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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 공식확인,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9조 돌파 등


입력 2017.01.06 22:07 수정 2017.01.06 22:07        스팟뉴스팀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 공식 확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6일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문건이 존재하는 것은 맞다"며 블랙리스트 문건 일부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특검보는 이어 "최종판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만들어지고 관리됐는지,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블랙리스트 인물에 대한 불이익 등) 조치가 행해졌는지를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정관주·신동철 7일 피의자소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오는 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다. 이들은 김소영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을 움직여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신현우 전 옥시대표 1심서 징역 '7년'

수백명의 사상자를 냈던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임직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2000년 독성화학물질이 함유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해 73명을 사망하게 하는 등 모두 181명의 피해자를 발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살균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충분한 검증을 해보지도 않고 막연히 살균제가 인체에 안전할 거라 믿었다”며 업무상 과실을 인정했다.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9조 돌파 ‘어닝 서프라이즈’

갤럭시노트7 단종의 쓴 맛을 봤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조원을 돌파하면서 3년만에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익 4조원을 가뿐하게 넘긴 반도체 부문과 갤럭시노트7 악재를 털어낸 IM(IT, 모바일)부문이 영업익 2조원대를 회복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이뤄냈다. 이같은 호조는 올해 1분기까지 이어져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병세, '소녀상' 반발 일본 조치에 주한 일본대사 초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6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했다. 이날 오전 일본 정부가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 반발해 주한 일본대사와 총영사를 귀국 결정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과 관련해 금일 각의에서 결정한 조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AI감염, 알고도 신고 안 하면 ‘강력 제재’

키우고 있는 닭·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정부당국에 신고하지 않거나 늑장 대응한 농가는 보상금 대폭 삭감 등 강력 제제를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AI 신고를 하지 않은 농장주에 대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도살처분 보상금도 최대 60%까지 깎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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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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