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CU, 원재료 넣어 편의점 간편식 품격 높인다


입력 2017.01.12 10:04 수정 2017.01.12 10:04        박지수 기자

BGF리테일, 완도산 마른김 원재료 공급 업무협약…CU 김밥, 주먹밥 전 상품에 적용

좌측부터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마케팅부문장, 신우철 완도군수, 박형길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완도군지회장.ⓒ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전국 유명 식재료 원산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품의 품질 향상에 앞장섰다.

12일 BGF리테일은 지난 11일 완도군,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완도군지회와 함께 '완도산 마른김 원재료 공급을 통한 상품 및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CU에서 판매하는 모든 김밥, 주먹밥 상품에 100% 완도산 김을 사용하게 된다.

우리나라 최대 김생산지인 완도에서 생산되는 완도김은 해외 각국에 수출될 정도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김을 자연광에 전통방식으로 건조하여 김 특유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BGF리테일은 전국 유명 식재료 원산지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간편식품을 제공함은 물론, 농어축 산지와의 지속적인 계약생산을 통해 국내 농수축산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말부터 이미 간편식 품질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전국 각 지역 영농조합법인 등과 손잡고 CU의 미반류 전 상품에 신동진미(米)를 사용하고 있다. 신동진미(米)는 일반 품종 대비 쌀알이 1.3배나 크고 최적의 수분량을 가지고 있어 최상의 밥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CU는 속초홍게 라면, 청송사과 주스, 제주 한라봉 초코파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자체브랜드(PB)상품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강원도 횡성 한우를 원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마케팅부문장은 "각 지자체와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특화 상품의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높은 가성비와 더불어 차별화 된 프리미엄을 더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pjs06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지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