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선 출마 질문에 "지지율 보도 저와 관계 없어"
신년 기자회견서 "지금은 오직 국정 안정화 생각 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대권주자) 지지율 보도와 관한 것은 저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이 같이 답했다.
황 권한대행은 “저는 권한대행으로서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국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면서 거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은 오직 그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여러 생각할 상황이 아니고, 어려운 국정을 그것도 조기에 정상화하고 정상화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일에 전력하는 것이 마땅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본보가 의뢰해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서 4.7%를 얻었다.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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