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 쌀 125포대 기부
지난해 이불기증에 이어 올해는 쌀 기증으로 이웃사랑 실천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쌀 기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지난 23일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제주도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쌀 125포대를 기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125포대의 쌀을 제주도 40개 읍면동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이 있는 125개 가정에 설 명절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유근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정미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신성할망식당’ 사장, 김영미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 ‘동동차이나’사장, 고민아 호텔신라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해왔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꾸준히 기부금을 모아왔고, 호텔신라도 식당 주인들의 선행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금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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