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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 쌀 125포대 기부


입력 2017.01.24 08:45 수정 2017.01.24 08:51        김유연 기자

지난해 이불기증에 이어 올해는 쌀 기증으로 이웃사랑 실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지난 23일 제주도자원봉사센터에서 쌀 125포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쌀 기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지난 23일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제주도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쌀 125포대를 기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125포대의 쌀을 제주도 40개 읍면동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이 있는 125개 가정에 설 명절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유근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정미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신성할망식당’ 사장, 김영미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 ‘동동차이나’사장, 고민아 호텔신라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해왔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꾸준히 기부금을 모아왔고, 호텔신라도 식당 주인들의 선행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금을 보탰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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