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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통령' 남경필, 25일 대선 출마 선언


입력 2017.01.25 00:00 수정 2017.01.24 22:28        조정한 기자

"일자리를 만드는 게 중요 …후보들, 화끈하게 붙어보자"

바른정당 소속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오전 바른정당 당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남 지사는 '일자리 대통령'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다.ⓒ데일리안

"일자리를 만드는 게 중요...후보들, 화끈하게 붙어보자"

바른정당 소속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오전 바른정당 당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남 지사는 '일자리 대통령'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다.

남 지사는 지난 23일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1호 공약에 대해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개별공약으로 따지자면 역시 사교육을 어떻게 없앨 것이냐. 그게 저의 1호 공약"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날 바른정당 창당대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모병제 전환, 법인세율 인상 반대 등의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무분별한 복지를 늘리는 것에 반대한다"며 "우리 증세해서 안보에다 팍 쓰자. 전시작전권도 가져오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바른정당에 제대로 된 맞춤형 후보는 바로 남경필"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자당 소속 대권 주자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당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공정한 경쟁을 촉구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저는 혼자 하지 않는다. 우리 유승민 후보, 잘 모시겠다. 반기문 후보도 좀 왔으면 좋겠다"며 "(우리 당에)와서 좀 화끈하게 한번 붙어보자"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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