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무사 뎀벨레 노린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1.31 08:59  수정 2017.01.31 09:00

셀틱 스트라이커로 올 시즌 38경기 20골

셀틱, 뎀벨레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 책정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셀틱의 신성 무사 뎀벨레. ⓒ 게티이미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팀 첼시가 무사 뎀벨레 영입을 노린다.

첼시가 원하는 뎀벨레는 런던 라이벌 토트넘 선수가 아닌 셀틱의 신성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첼시가 셀틱의 스트라이커 뎀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데려오려면 4000만 파운드(약 585억)의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셀틱이 화요일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뎀벨레를 팔기를 매우 꺼려하고 있다”며 “4000만 파운드 이하로는 그를 절대 이적시키려 하지 않을 것”이라도 덧붙였다.

풀럼 시절부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던 뎀벨레는 2016년 1월 토트넘과 거의 계약 성사직전까지 갔지만 끝내 이적이 불발됐다.

이후 셀틱이 지난 여름 풀럼과 계약이 만료된 뎀벨레를 보상금 50만 파운드를 지급하고 그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현재 셀틱의 요구액만 놓고 보면 뎀벨레의 몸값은 불과 반년 만에 무려 80배나 뛰었다.

한편, 뎀벨레는 올 시즌 38경기에 출장해 20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는데 관심을 보였고, 현재 스완지의 페르난도 요렌테 영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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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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