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이 유럽 5대 리그 3톱 중 최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바르셀로나 MSN의 공격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MSN의 대표 선수인 리오넬 메시는 리그 15골, 챔피언스리그 10골, 코파 델 레이 4골 등 총 29골을 몰아치고 있으며 도움도 6개로 올 시즌 5대 리그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35개)를 쌓고 있다.
‘원샷 원킬’의 정석 루이스 수아레스도 못지않다. 수아레스는 리그에서 16골-5도움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2골-2도움, 코파 델 레이 3골 등 총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무엇보다 수아레스는 리그에서 65개의 슈팅을 시도, 16골을 넣고 있는데 슈팅 대비 골 성공률이 가장 높은 24.6%에 달한다.
MSN의 합산 공격포인트는 무려 85개(59골-26도움). 더욱 대단한 점은 2014년 이후 이들 세 선수가 함께 뛰었을 때 309골을 합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메시는 127골, 수아레스는 103골, 네이마르는 79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위력적인 3톱은 아스날의 삼각 편대 알렉시스 산체스-올리비에 지루-시오 월콧이었다. 아스날 3톱의 공격포인트는 57개(41골-16도움)로 바르셀로나에 크게 못 미치지만 유럽에서 두 번째로 공포감을 안겨줬다. 특히 산체스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17골-11도움으로 꾸준했다.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에딘손 카바니의 PSG가 3위였다. PSG는 카바니-루카스 모우라-앙헬 디 마리아가 각종 대회에서 41골-11도움 등 공격포인트 52개를 합작하고 있다. 특히 카바니는 리그 21골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리그 20골을 돌파한 선수다.
세리에A의 나폴리(공격포인트 55개)도 무시할 수 없다. 나폴리의 최전방 공격수 드리스 메르텐스-호세 카예혼-로렌조 인시네의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은 33골-18도움(공격포인트 51개)을 합작하고 있다. 여기에 8골-7도움으로 2선을 받치고 있는 마렉 함식까지 추가한다면 그 어떤 팀의 공격력도 부럽지 않은 나폴리다.
독일에서는 도르트문트(공격포인트 48개)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2골-2도움)-아르연 로번(7골-3도움)-프랭크 리베리(2골-9도움)가 버티는 바이에른 뮌헨(공격포인트 45개)보다 강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20골-2도움로 맹활약 중인 피에르 오바메양을 비롯해 오스만 뎀벨레(5골-12도움), 마르코 로이스(5골-4도움)가 완벽한 호흡을 보이고 있다.
유럽 5대 리그 3톱 공격 포인트
바르셀로나 : 59골-26도움(공격포인트 85개) - 리오넬 메시 : 29골-6도움 - 루이스 수아레스 : 21골-7도움 - 네이마르 : 9골-13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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