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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개 현으로 AI 확산…사가현 닭 6만9000마리 살처분


입력 2017.02.05 15:35 수정 2017.02.05 15:36        스팟뉴스팀

일본 규슈 지방 사가현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5일 NHK에 따르면 지난 2~4일 규슈 지방 사가현이 현 내 고호쿠마치의 한 양계장에서 닭 52마리가 잇따라 폐사하자 검사를 벌였고 그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사가현은 양계장 2곳의 닭 6만9000 마리를 살처분하고 달걀 68만 3000개를 폐기했다.

사가현은 해당 양계장으로부터 반경 3㎞ 이내의 4개 양계장 농가에 대해 닭과 달걀의 이동을 금지하고, 반경 10㎞ 이내에 16개 소독 시설을 세워 통행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이번 겨울 들어 일본 농장에서 AI 감염이 확인된 곳은 ▲니가타 ▲아오모리 ▲홋카이도 ▲미야자키 ▲구마모토현 ▲기후현에 이어 모두 7개현(10건)으로 늘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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