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수에 납치된 반려견들, 17km 걸어 집으로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3.24 13:32  수정 2026.03.24 13:32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반려견들이 탈출해 집으로 돌아온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A씨는 "유기견들과 달리 마치 형제들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며 지난 16일 중국 지린성 창춘의 한 고속도로에서 개 7마리가 무리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SNS 영상 갈무리

개들은 셰퍼드를 비롯해 골든리트리버 등 다양한 품종이었으며, 무리지어 이동하며 서로를 살폈다. 특히 코기는 대열 앞쪽에서 동료가 잘 따라오는지 확인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기견 보호소에 따르면 개들은 발견 지점에서 약 17km 떨어진 마을의 세 가구에서 키우던 반려견들로, 식당 업자들이 개들을 훔쳐 트럭에 싣고 가던 중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만3000만회를 돌파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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