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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귀에 캔디2' 최지우, 배성우와 달콤한 통화?


입력 2017.02.19 13:08 수정 2017.02.19 13:09        부수정 기자
최지우와 황치열이 tvN '내귀에 캔디2'에서 '캔디'와의 달콤한 비밀 통화를 시작했다.ⓒtvN

최지우와 황치열이 tvN '내귀에 캔디2'에서 '캔디'와의 달콤한 비밀 통화를 시작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귀에 캔디2'에서는 최지우와 황치열이 등장해 각각의 '캔디'와의 달콤한 비밀 통화를 시작했다

먼저 최지우는 여행을 떠나기 전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가졌다. "소꿉친구, 남자사람친구가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럽다"고 밝힌 바 있는 그는 힐링 여행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털 놓을 수 있는 소꿉친구이자 남자사람친구인 '캔디'와의 우정을 위해 체코 프라하로 떠났다.

최지우와의 첫 통화에서 자신의 닉네임을 '병국이'로 소개한 그는 중저음의 멋진 보이스로 최지우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캔디'와 편하게 말을 놓은 후 급속도로 친밀감을 느낀 최지우는 지금이 어디인지, 오늘 뭐했는지 등 일상을 공유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튿날부터 시작된 여행에서는 자신의 닉네임을 '하이루'로 소개한 뒤, 프라하의 멋진 풍광들을 '캔디'에게 소개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있었던 심신을 위로해주고 위로받으며, 해맑은 아이의 모습으로 유쾌한 통화를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캔디 병국이'를 배우 배성우로 추측하고 있다.

최지우에 이어 등장한 황치열은 '욜로족' 캔디와 일상을 뒤바꾼 일명 '일상 트레이드' 체험을 통해 서로를 더욱 알아갔다.

새우 딤섬을 뜻하는 '하가우'가 자신의 닉네임이라 밝힌 황치열의 캔디는 방송 말미 배우 정소민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설렘지수를 상승시켰다.

황치열은 정소민의 반려견을 동물 병원에 데려다준 뒤 하가우를 먹으러 갔고, 정소민은 황치열의 단골 맛집에서 그가 좋아했던 메뉴로 식사를 했다.

황치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서울남자'라는 닉네임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서울말을 쓰려고 애썼다. 하지만 튀어나온 사투리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어색한 서울말과 애교 섞인 말투로 통화를 이어간 황치열은 하가우를 먹은 뒤 "네가 더 보고 싶었다"고 말해 가슴 설레게 하는 매력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1.7%(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2.4%를 기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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