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록 신보 이사장, "창업기업 지원 적극 나설 것"
창업 준비부터 출구전략까지 원스톱 지원
관련 조직개편 완료…컨트롤타워 '4.0창업부'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올해 창업기원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황 이사장은 27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7년 신용보증기금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창업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기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창업 시작 전부터 지원해 보증을 해주고 상장과 인수합병 등 등 출구전략까지 포함한 원스톱 지원을 통해 창업 기업에 대한 종합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역설했다.
신보는 지난달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창업기업 융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지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육성으로 정책금융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 이사장은 "이를 위해 전국 8개 창업성장지점을 오픈하고, 새롭게 만든 4.0창업부가 이를 컨트롤 할 것"이라며 "화두가 되고 있는 4.0 산업에 대한 조직개편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또 "조직개편과 더불어 사업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와 자동화 등 신성장동력 부분에 많은 지원을 할 예정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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