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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김학용, 남경필 지지 선언…캠프 합류


입력 2017.03.08 14:40 수정 2017.03.08 14:44        손현진 기자

김학용 "남경필, 역량에 비해 너무나 저평가…안타까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8일 바른정당 여의도당사에서 박순자 바른정당 최고위원, 김학용 바른정당 의원과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순자 바른정당 최고위원과 김학용 바른정당 의원은 8일 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합류했다.

박 최고위원과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바른정당 여의도당사에서 남 지사 지지 입장을 발표하고, 공동선대위장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남 지사는 국가 위기에 필요한 준비된 정치력, 통합의 리더십을 이미 실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대위장직을 수락했다"면서 "남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연정과 협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많은 대선후보들이 협치와 연정을 이야기하는데 실천해보지 않고는 그것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말할 수 없고 장담할 수도 없다"면서 "우리 남 지사는 오직 경기도민과 국민 삶의 질을 위해 연정·협치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김학용 의원은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는 남 지사가 역량에 비해 너무나 저평가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속내를 밝혔다.

아울러 "1300만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기도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했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낼 후보가 바로 남 지사라고 믿기 때문에 벽돌 한 장이라도 힘이 돼 드리자는 차원에서 선대위장을 수락했다"고 언급했다.

남 지사는 "깨끗하고 바른 경선으로 국민께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 길에 두 분의 역량과 혜안과 지혜를 함께 모시고 가겠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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