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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다가올 상황 겸허히 받아들일 것"


입력 2017.03.13 16:57 수정 2017.03.14 17:15        이한철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열애를 인정했다. ⓒ 데일리안

배우 김민희(35)가 홍상수 감독에 대한 진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1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저희에게 놓인 상황, 다가올 상황 등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부정적인 여론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홍상수 감독 또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첫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이 유부남인 만큼 불륜이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여우중녀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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