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다가올 상황 겸허히 받아들일 것"
배우 김민희(35)가 홍상수 감독에 대한 진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1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저희에게 놓인 상황, 다가올 상황 등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부정적인 여론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홍상수 감독 또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첫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이 유부남인 만큼 불륜이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여우중녀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