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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조진웅 "김성균, 기장 주민으로 착각"


입력 2017.03.27 11:24 수정 2017.03.27 11:25        김명신 기자
배우 조진웅이 함께 호흡한 김성균에 대해 웃지 못할 폭로를 했다. ⓒ 영화 스틸

배우 조진웅이 함께 호흡한 김성균에 대해 웃지 못할 폭로를 했다.

2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보안관' 제작보고회에서 김성균은 "영화가 가진 정서적 친근함, 그리고 함께 한 배우 조진웅 이성민의 친근함에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사실 대중이 떠올리는 기존의 캐릭터, '친근함' 위주로 연기 할 수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 싶어 작품에 임했는데 너무 만족한다"고 출연 소회를 전했다.

이에 조진웅은 "개인적으로 김성균을 현장에서 봤을 때 거기 사는 사람인 줄 알았다"면서 "되게 멋있게도 나오고 배신감 느낄 정도로 완벽했다. 캐릭터 분석을 정말 잘했다는 칭찬이다. 기장에 사는 사람 같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이성민-조진웅-김성균의 연기파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5월 개봉.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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