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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재즈 천재소녀' 안젤리나 조던, 뮤즈 인시티 합류


입력 2017.03.28 17:03 수정 2017.03.28 17:04        이한철 기자
재즈 천재소녀 안젤리나 조던이 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 AIM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11세 재즈 천재소녀 안젤리나 조던(Angelina Jordan)이 한국에 온다.

공연기획사 AIM은 28일 "안젤리나 조던이 다음달 23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이하 뮤즈 인시티)' 최종라인업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뮤즈 인시티'는 노라 존스, 코린 베일리 래, 김윤아, 심규선, 바버렛츠, 안젤리나 조던 등 총 6명의 뮤즈를 최종 라인업으로 확정했다.

'뮤즈 인시티' 사상 최연소 뮤즈로 기록될 안젤리나 조던은 나이를 뛰어넘는 성숙한 감성과 짙은 소울로 빌리 홀리데이,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재림이라는 수식어를 몰고 다닌다.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노르웨이 갓 탤런트'에서 만 8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 재즈계를 뒤흔들 차세대 주자로 지목됐다. 특히 유튜브에 업로드 된 니나 시몬,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의 커버곡은 60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할 정도로 세계적인 화제를 뿌렸다.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안젤리나 조던은 이번 '뮤즈 인시티'에서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회째를 맞이한 '뮤즈 인시티'는 처음으로 전야제 행사 '2017 뮤즈 인시티 전야제 올리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2일 열리는 전야제에선 맛집 부스를 포함해 이연복 셰프의 쿠킹쇼, 최현석 셰프와 황교익의 푸드 토크쇼, 박나래의 '나래 BAR' 등 푸드 아이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된다.

다음날인 23일 '뮤즈 인시티'에서도 국내 맛집 부스들이 그대로 구성돼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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