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국 1인당 국방비 644달러…미국의 3분의1 수준


입력 2017.04.01 16:17 수정 2017.04.01 16:20        스팟뉴스팀

중국, 병력 233만명으로 압도적 1위…한국 66만명으로 4위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국방비는 644달러로 세계 최강 군사대국인 미국의 3분의1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와 우리 정부 통계를 인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우리나라의 국방예산은 304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4%를 차지했다.

주요국의 국방비 지출을 살펴보면 미국이 6334억달러(GDP 대비 3.8%)로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중국(1158억달러·1.22%), 사우디아라비아(670억달러·9%), 러시아(661억달러·3.18%), 영국(580억달러·2.25%), 프랑스(523억달러·1.86%), 일본(487억달러·0.99%), 독일(442억달러·1.18%) 등도 우리나라보다 국방비 절대 규모가 컸다.

국민 1인당 국방비 지출 수준을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644달러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이 2796달러로 가장 많았고 사우디아라비아(2488달러)와 미국(2001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국방비 절대 규모는 미국 다음이었지만 인구가 많아 국민 1인당 국방비는 85달러에 그쳤다.

중국은 233만3000명의 병력을 자랑해 주요국 중 1위였다. 미국이 143만3000명으로 중국과 함께 100만명 이상의 병력을 갖춘 나라로 분석됐다. 이어 러시아가 77만1000명이었으며 우리나라가 65만5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