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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 첫 졸업생 배출


입력 2017.04.02 10:00 수정 2017.04.02 09:26        한성안 기자

지난 2014년 설립

IT기기·통신·사무기기 분야 교육 무료 제공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1일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설립한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는 LG전자와 코이카(KOICA)가 협력해 지난 2014년 11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바바에 설립한 학교로, 학생들에게 정보통신기술(IT)기기,통신·멀티미디어,가전·사무기기 수리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는 1일(현지시간) 제1회 졸업식을 열었다. 첫 졸업생 대부분은 LG전자 아랍에미리트 서비스법인·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IT기업 등에 입사했고, 일부는 창업을 했거나 준비중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과 박일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 공사 및 코이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매년 이 학교에 서비스 명장을 파견해 기술을 가르치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 우수학생들은 두바이에 연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에티오피아의 직업훈련학교 등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은 "에티오피아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립을 도와주는 활동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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