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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바르트라, 버스 폭발로 수술대 '충격'


입력 2017.04.12 09:06 수정 2017.04.12 09: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파편 튀어 우측 손목 요골 골절상

버스 폭발사태로 수술대에 오른 바르트라. ⓒ 게티이미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AS모나코(프랑스)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버스 폭발사태로 하루 연기된 가운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폭발로 인해 파편에 우측 손목 요골 골절상을 입은 마르크 바르트라가 수술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도르트문트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홈 구장인 시그날 이두나 파크로 향하는 중 세 차례 폭발로 인해 창문이 깨졌고, 결국 바르트라가 부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하루 뒤 경기를 갖는 도르트문트는 핵심 수비수 바르트라의 이탈로 전력 손실은 물론,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바르트라의 부상 소식을 전한 도르트문트 선수단은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독일 당국은 이번 팀 버스 폭발 사건에 ‘조직적인 테러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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