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로맨스' 송지은 "진한 애정신, 성훈이 리드"
배우 성훈과 송지은이 OCN '애타는 로맨스'에서 진한 애정신을 찍을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지은은 "극 초반 나온 진한 애정신에 대해 "걱정이 많아서 난 가만히 있었다"며 "(성훈 오빠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그러자 성훈은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었던 신이었다"며 "난 좀 더 찍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말리셨다. 이왕 찍는 거 예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찍었다"고 말했다.
강철우 감독은 "소재가 원나잇이라 그 장면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걱정이 많았는데 두 사람의 연기를 보고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원나잇이 자극적인 소재이지만 두 사람의 연기, 동화적인 음악과 함께 로맨틱한 장면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애타는 로맨스'는 우연히 하룻밤을 같이 보낸 남녀가 3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성훈, 송지은이 주연으로 나섰으며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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