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시청률 폭락, 관심은 온통 SBS 대선 TV토론
JTBC 정치 예능 프로그램 '썰전'이 SBS '대선토론'에 밀려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썰전'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4.9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6.823%에 비해 1.891%나 하락한 수치다. 한때 7~8%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절반을 약간 웃도는 정도다.
하지만 시청률 하락은 불가피했다는 지적이다. 동시간대인 오후 10시 SBS에서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날 대선토론의 1부는 11.6%, 2부는 10.8%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북한 선제 타격론 등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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