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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종인 심야 회동, 보수 표심 상대로 안정감 제고?


입력 2017.04.28 00:06 수정 2017.04.28 06:13        전형민 기자

28일, 기자회견 통해 '국민대통합·협치 구상 발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자가 27일 저녁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만났다. 안 후보는 2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대한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캠프 제공.

28일, 기자회견 통해 '국민대통합·협치 구상 발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자가 27일 저녁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만났다.

안 후보는 이날 대구 동성로 유세 일정을 끝내고 상경해 저녁 9시30분부터 10시15분까지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김 전 대표를 만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최근 지지율이 떨어진 안 후보가 보수층 표심을 끌어안고,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안정감을 더하려는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안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5층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앞서 27일 "안철수 정부가 들어서면 탄핵 반대 세력과 계파 패권 세력을 제외한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구성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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