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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채팅 앱서 여자 행세하며 5000만원 뜯은 20대, 중국 김정은과 대화하겠다는 트럼프 발언 환영, 첫 대선 사전투표...4일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


입력 2017.05.02 22:00 수정 2017.05.02 21:27        스팟뉴스팀

▲채팅 앱서 여자 행세하며 5000만원 뜯은 20대

2일 채팅앱을 통해 여자 행세를 하며 3년간 5000만원을 가로챈 프로게이머 지망생(24세, 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지망생은 2014년 5월부터 이달까지 회사원 B씨(28세, 남)에게 각종 명목으로 315회에 걸쳐 5000만원을 뜯어냈다.


▲ 중국, 김정은과 대화하겠다는 트럼프 발언 환영

1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환경 아래 그(김정은)와 만난다면, 나는 전적으로 영광스럽게 그걸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대화를 통한 중국의 북핵 해법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 핵 문제의 당사자로서 이른 시일내에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첫 대선 사전 투표...4일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 진행

사상 첫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오는 4일부터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2일 전국 읍, 면, 동에 1개씩 총 3507개의 19대 대선 사전 투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 등에도 사전 투표소를 설치해 유권자들의 참여를 높이도록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사전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나 ‘선거 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속도내는 수색 작업, 세월호 5층 천장 58% 절단

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세월호 선미 5층 전시실 천장 절단작업이 58% 완료됐다. 수습본부는 전체 440㎡ 중 256㎡를 절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실 천장 절단 작업은 오는 5일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진다. 4층 선미는 단원고 여학생 객실이 있던 곳이다. 조은화 양과 허다윤양이 이곳을 사용했다. 본부는 미수습자들이 주로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3~4층 객실을 2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 작업을 한다.


▲ 최순실 측 "심신 지쳐...서울구치소로 다시 보내달라"

최씨 측 변호인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최씨가 남부구치소를 오가려면 구치감에서 몇 시간을 기다렸다가 이동해야 한다"며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만 3시간으로 재판일정도 빠듯한데 이동시간까지 길어 심신이 너무 지친 상태임을 참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일단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형집행법상 수용자를 다른 구치소로 옮길지 여부는 교정당국에서 결정한다

▲ 광주서 '야생진드기 감염' SFTS 환자 올해 첫 발생

2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0대 여성이 올해 첫 SFTS 양성 환자로 확진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고열과 오한 등의 증세로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SFTS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돼 구토나 설사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야생 진드시 활동이 활발한 5~9월 사이 많이 발생한다.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다. 보건당국은 SFTS로 확진 판정된 여성의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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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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