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일본 김 수출 입찰·상담회, 작년 대비 66%↑
대 일본 김 수출 입찰·상담회, 작년 대비 66%↑
수출효자 품목인 국내산 김의 인기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대 일본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438억 원(김 5억2500만 장)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액 수준이다.
입찰·상담회는 1995년부터 매년 한국수산무역협회와 일본 김 관련 5개 단체가 공동 개최하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우리 측 수출업체가 준비해 온 다양한 김 제품을 현장에서 일본 측 수입업체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입찰과 상담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