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이유영, 또 위기?…마지막회 '역대급 결말'
마지막회를 앞둔 OCN '터널'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방송에서는 목진우(김민상)에게 납치된 신재이(이유영)를 찾기 시작하는 수사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진우에게 협박당하던 신재이는 만년필이 영국에 있다고 거짓말해 수사팀에 시간을 벌어줬지만, 잠복하던 수사팀을 도청하고 있던 목진우는 수사팀을 따돌리고 도주했다. 하지만 이내 박광호(최진혁)가 목진우의 은신처를 알아냈고 신재이는 탈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목진우가 범행을 저지르게 된 과거의 이야기도 밝혀졌다. 어린 시절 엄마에 대한 뒤틀린 증오심이 연쇄살인이라는 범죄로 이어지게 된 것. 목진우는 "더러운 것들은 다 죽여야 한다"며 자신의 살인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신재이가 곰 인형 속에 숨겼던 만년필에서는 피해자들의 DNA가 나왔다. 도망친 목진우가 어디에 숨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김선재(윤현민)는 목진우가 다시 살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화양대로 갔지만 목진우를 찾지 못했다. 극 말미에는 다시금 목진우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신재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8%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최고 6.5%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남녀2549세) 역시 평균 5.1%, 최고 5.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최종화에서는 목진우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사팀의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과연 박광호가 목진우를 잡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제작진은 '터널'의 대미를 장식할 '엔딩 장인' 다운 엔딩이 준비돼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21일 오후 10시 방송.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