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차우찬 등판 다음일 시구
모델 한혜진(34)이 LG 트윈스 좌완 차우찬(30)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혜진 소속사는 24일 "두 사람이 예전부터 알고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했다"고 밝혔다.
한혜진 차우찬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한혜진이 지난달 23일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KBO리그’ KIA-LG전에 앞서 가진 시구도 화제가 되고 있다.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한혜진은 LG 최동환의 도움을 받아 시구를 연습한 뒤 마운드에 섰다.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고 시구를 마친 뒤 테이블석에 앉아 지인과 게임을 관람했다.
당시 선발은 LG 헨리 소사였고, 차우찬은 전날인 지난달 22일 선발 등판했다.
차우찬은 전날 KIA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안타(2홈런) 7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KIA 양현종과의 맞대결에서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물러나 시즌 3승에는 실패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차우찬은 지난 겨울 LG로 이적하며 95억원의 FA 대박을 터뜨렸다. 올 시즌 현재 4승2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 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