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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김정은, 2년 만에 복귀 "결혼 후 달라진 점 없어"


입력 2017.05.31 14:27 수정 2017.05.31 14:52        부수정 기자
배우 김정은이 OCN '듀얼'로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OCN

배우 김정은이 OCN '듀얼'로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정은은 "내가 활발하게 활동한 여배우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작품에 자주 참여하고 싶었는데 결혼을 하게 됐다"며 "그러다 보니 1년이 지났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이어 "결혼하고 나면 배우의 삶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며 "현장에선 캐릭터로, 집에선 김정은으로 산다"고 강조했다.

캐릭터에 대해선 "안 해봤던 거라 도전했는데 냉철하고, 잔인한 캐릭터가 내 성향과 맞지 않아 힘들다. 난 매사에 일희일비하고, 나뭇잎처럼 가볍다"고 웃었다.

김정은은 또 "주로 말랑말랑한 드라마만 하다 보니 이런 스릴러를 하고 싶었다"며 "정재영 선배님 같은 좋은 배우에게 묻어가고자 작품을 선택했다. '듀얼'은 나 역시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다"고 했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서은수 등이 출연하고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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