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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일본 폭격 플랜 공개…히트곡 일본어 버전 준비


입력 2017.06.01 08:12 수정 2017.06.01 14:49        이한철 기자
트와이스가 국내 히트곡들의 일본어 버전으로 일본 팬들을 찾아간다. ⓒ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의 일본 폭격 플랜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오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공개를 앞두고 있는 트와이스는 지난달 31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범 관련 정보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들인 'OOH-AHH하게', 'CHEER UP', 'TT','KNOCK KNOCK', 'SIGNAL'의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된다.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를 앞두고 일찌감치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TT' 포즈가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은 것. 지난 2월부터 TV아사히, NTV, TV도쿄, 후지TV 등 유력 방송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현지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까지 트와이스를 집중 조명했다.

일본 NTV 유명 아침 정보 프로그램 'ZIP!'의 현지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 조사결과에서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80%의 인지도를 나타낼 정도로 기대감이 높아졌다.

트와이스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발매 후 내달 2일에는 데뷔 쇼케이스로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특히 쇼케이스로는 이례적으로 1만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음원으로 공개된 미니 4집 앨범 타이틀곡 'SIGNAL'은 발매와 함께 현지 라인뮤직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현지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도 음원 및 앨범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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