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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프로젝트 WET' 실시


입력 2017.06.02 11:20 수정 2017.06.02 11:20        손현진 기자

초등학생 및 학부모 3,500명 대상 총 140회 교육 예정

풀무원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WET'을 실시한다. ⓒ풀무원

풀무원은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의 프로젝트 WET은 학부모와 초등학생 아이가 함께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서울, 경기, 인천, 대전광역시 소재 초등학교 4~6년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3500명을 대상으로 총 140회 실시한다.

초등학생 교육은 120회에 걸쳐 3,000명에게,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은 20회에 걸쳐 500명에게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WET은 풀무원샘물의 합작사인 네슬레 워터스(Nestle Waters)가 1984년부터 진행해 온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2013년부터 올해로 5년째 프로젝트 WET에 동참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 환경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은 지구의 소중한 물을 보존하고 절약 실천을 위한 4가지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를 찾아보는 '생명의 상자', 지구 안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보는 '푸른행성', 지구에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알아보는 '양동이 속의 보물', 마지막으로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는 실험을 통해 물 환경 보존에 모든 사람들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하나의 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은 초등학생 대상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부모와 아이가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물 절약을 함께 실천할 수 있다.

물 환경 교육을 원하는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는 (사)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월 13일까지 신청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는 그 다음 달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고 정원은 20~25명이다.

이지영 풀무원재단 CSR 담당자는 "올해는 더 많은 아이들이 물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횟수를 지난해 120회에서 올해 140회로 늘린 만큼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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