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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에 5만4000명 '북새통'


입력 2017.06.05 06:00 수정 2017.06.05 06:15        박민 기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GS건설

GS건설은 경기도 안산 사동(고잔신도시90블록)에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에 개관 이후 총 5만4000여명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개관 첫날 1만3000여 명, 토요일 2만여명, 일요일 2만1000여명 등 3일간 약 5만4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회사측은 지난해 100.75대 1의 최고 경쟁률로 5일만에 완판된 1차의 성공이 분양 안정성을 높인데다, 지역 정서를 고려해 내놓은 1차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평면, 상품, 서비스 등이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내다봤다.

견본주택 내부의 경우 2층의 아파트 단위 세대 관람을 위한 줄이 이어졌고,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특히 1차 분양 당시 고객 의견과 지역의 특성, 선호도 등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하여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린 덕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1차 청약 낙첨자들이었는데, 2차 때는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등 전략적으로 청약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1차보다 더 업그레이든 상품설계로 가격 저항감도 낮았고 상담고객 대부분 청약접수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청약추첨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총 2억원 상당의 이벤트는 1등에게 오피스텔 전용 27㎡ 한 채를 제공하고(오피스텔 100% 분양완료시 동일 가격 수준의 다른 상품으로 교체), 2등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3·4등에는 가전제품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우선 오피스텔 498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4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에 청약을 받은 후 15일( 당첨자를 발표, 16일에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청약을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2회는 하루가 늦은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2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5일, 16일로 다르기 떄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두 번의 청약기회가 있다. 계약일은 21일~23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에서 처음 만나는 초고층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해 그랑시티자이 1차에서 낙첨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라며 “특히 최근에는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안산 지역 내 수요자는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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