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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전, 스마트가전 에너지서비스 희망고객 공모


입력 2017.06.05 09:20 수정 2017.06.05 10:24        엄주연 기자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단지와 인천지역 1개 상가 대상

삼성전자 모델이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이 탑재된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는 5일부터 '에너지 IoT(사물인터넷) 사업'을 위한 스마트가전 구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시범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시켜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게 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삼성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해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다.

서비스 대상은 지능형 전력량계(AMI)가 설치된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단지와 인천지역 1개 상가이며, 서비스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냉장고 구매시 일정 금액 할인을 비롯해 전기요금 절감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 가입 신청을 한 뒤 스마트가전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에너지IoT 시범서비스'는 7월부터 1년간 수도권 약 1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엄주연 기자 (ejy02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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