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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관심’ 맨유, 리스본 윙어에도 눈독?


입력 2017.06.11 07:32 수정 2017.06.11 09:1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젤송 마르틴스 영입 위해 리버풀과 경쟁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젤송 마르틴스. ⓒ 게티이미지

알바로 모라타(24·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또 다른 포워드 영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현지시각) “맨유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포워드 젤송 마르틴스와 계약하기 위해 리버풀과 경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맨유는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쳤지만 재계약을 포기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찌감치 모라타를 낙점했다. 이후 아스 등 스페인 매체들이 “모라타가 맨유 이적에 동의했다”고 보도하면서 영입이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다만 맨유는 모라타 외에도 마르틴스 영입까지 눈독을 들이면서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위기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윙어 마르틴스는 1995년생 유망주로 맨유와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3cm 65kg로 체격은 크지 않지만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추고 있어 지난 시즌 7골과 14어시스트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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