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이수근 "규현, 베트남서 최고 인기"

신서유기4 이수근이 규현의 베트남 현지 인기를 언급했다. ⓒ tvN

신서유기4 이수근이 규현의 베트남 현지 인기를 언급했다.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장소를 옮겼는데 지역적인 차이점 보다 멤버들의 다른 인기가 참 인상적이었다"면서 "중국에서 안재현이 인기가 많았는데 베트남에서는 규현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다.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규현 오빠'였다"고 회상했다.

군 입대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규현은 영상을 통해 "아이돌계 브레인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문제를 잘 맞춰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면서 "이번 시즌에서는 거의 빈 상태로 촬영에 임했고, 그러다 보니 많은 별명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조삐에로 조정뱅이 등 너무나 많은 별명이 생겼다. 어차피 (군대)가는 마당에 몸사리고 싶지 않아서 방귀도 트고. 2년 동안 잊혀지지 않을까"라면서 "이수근 형의 재미있었던 재치 입담이 가장 생각날 거 같고, 재현이를 두고 가서 많이 걱정된다. 열심히 훈련 받으면서 잘 지켜보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서역으로 향하는 요괴들의 여정을 그린다. 시즌4에서는 베트남으로 떠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슈퍼주니어), 송민호(위너)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