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 신시내티와 리턴매치..상대 선발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원정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알렉스 우드에 이어 두 번째로 신시내티를 상대한다. 지난 12일 홈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티모시 애들먼 대신 이번에는 우완 아세르 워저하우스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올 시즌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 중인 투수다.
앞선 홈 맞대결에서 류현진은 4이닝 6피안타 3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된 바 있다. 애덤 듀발, 스콧 셰블러, 조이 보토로 이어지는 신시내티의 강타선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에도 부진하다면 불펜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있기에 류현진으로서는 전력 투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류현진의 신시내티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 등판은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6월 12일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