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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뮤지컬로 부활…제2의 정우·고아라 누구?


입력 2017.06.30 00:06 수정 2017.07.01 12:47        이한철 기자

내년 3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초연

쓰레기·칠봉이·성나정 등 주요 배역 오디션

뮤지컬 '응답하라 1994' 포스터. ⓒ CJ E&M /PMC프로덕션

2013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5년 만에 뮤지컬로 부활한다.

공연제작사인 CJ E&M과 PMC프로덕션에 따르면, 뮤지컬 '응답하라 1994'는 내년 3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로 초연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쓰레기, 칠봉이, 성나정 등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연기할 배우 오디션이 7월로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고아라, 정우, 유연석 등을 국내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응답하라 1994'인 만큼, 스타급 배우들과 신예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PMC프로덕션 공식 홈페이지 내 오디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접수는 이메일(musical.pmc@gmail.com)로 할 수 있다. 원서 마감은 내달 13일이며 공개 오디션은 17일에 열린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케이블TV 드라마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에는 백상예술대상,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에이판 스타 어워즈, 케이블TV 방송대상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특히 드라마에 삽입된 90년대 음악과 소품 등은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최대로 이끌어냈다.

공연계에서는 "찬란하지만 서투른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고민, 변화 등의 이야기와 개성만점 캐릭터가 뮤지컬 무대에 적합하다"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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