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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콜업, 애런 저지와 함께 뛴다


입력 2017.07.05 13:44 수정 2017.07.05 13: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박찬호 이후 한국인 두 번째로 양키스 유니폼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에런 저지와 한솥밥

최지만 콜업 ⓒ 게티이미지

최지만(26)이 마침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양키스 구단은 5일(한국시각) 최지만을 메이저리그 액티브(25인) 로스터에 등록하는 대신 부진에 빠진 주전 1루수 크리스 카터를 방출대기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박찬호 이후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 타자로는 최초로 양키스 소속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트리플A 56경기에서 타율 0.289(190타수 55안타), 8홈런, 43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마침내 부름을 받았다.

아울러 올 시즌 홈런 27개로 메이저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대형 신인’ 애런 저지와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최지만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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