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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 "우리, 처음부터 좋았어요"


입력 2017.07.25 20:00 수정 2017.07.26 08:43        부수정 기자
영화 '청년경찰'에서 호흡한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서로에 대한 친분을 드러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청년경찰'에서 호흡한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서로에 대한 친분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강하늘은 박서준에 대해 "서준이 형은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며 "어떤 상황과 대사를 줘도 자기만의 확고한 믿음으로 연기하는 배우이다"고 말했다.

이어 "첫 미팅 때 서준이 형과 친해졌다"며 "어떤 계기로 친해졌다기보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서준은 "연기는 액션보다 리액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한다"며 "강하늘 씨와 연기하면서 귀뿐만 아니라 모든 게 열려 있는 친구라는 걸 느꼈다. 하나하나 미세하게 다 듣고 반응하는 걸 보고 믿게 됐다. 어떨 때는 내가 하늘 씨에게 의지했다. 처음부터 하늘 씨가 좋았고 특별한 계기 없이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언제나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의욕 넘치는 경찰대생 기준을, 강하늘은 이론을 중시하는 원칙주의자 희열을, 각각 연기했다.

'청년경찰'은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수사물이다. 박서준 강하늘이 주연했다. 8월 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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