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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향후 3년간 다양한 호재 모멘텀…목표가↑"-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7.07.27 08:51 수정 2017.07.27 08:51        한성안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이 향후 3년 동안 다양한 호재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7일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 2462억원 영업이익 1383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79.4%씩 증가하며 시장 추정치 큰 폭으로 상회하는 역대 최대 실적 달성"했다며 "향후 3년간 트룩시마 유럽 시장점유율 확대, 북미 시장 진출, 허쥬마 유럽 승인과 북미 허가신청, 램시마 SC제형 허가신청 등 다양한 호재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램시마 생산 공장 가동률 50% 수준에서 90%까지 상향됐고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시 45%이상 고마진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유럽 진출 이후 연간 1000억원 이상 매출 가능할 것으로판단, 현재 유럽 내 6개 국가 출시된 상태로 9월 이후 20개 국가로 출시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력제품 램시마의 SC(피하주사)제형이 2019년 중 허가 예정으로 전세계 30조원으로 평가되는 TNF-alpha억제제 시장 내 경쟁력 확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1, 2위를 기록하는 휴미라와 엔브렐은 SC제형 출시된 상태로 동사가 SC제형으로 출시 할 경우 후발 바이오시밀러 대비 복용 편의성 강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2분기에 놀라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제품 수요 증가와 생산시설 효율화를 통해 높은 마진 유지될 것으로 예상, 매 분기간 다체로운 파이프라인·주력제품 신규 시장 진출 모멘텀 확보한 상태로 양호한 주가흐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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