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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반스와 배터리…황재균 6번 배치


입력 2017.07.31 08:49 수정 2017.07.31 08: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4승 도전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루게 된 오스틴 반스. ⓒ 게티이미지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아닌 백업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이룬다.

류현진은 31일 오전 9시 8분(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마에다가 9승을 따내며 5선발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 입장에서는 추격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현재 다저스는 브랜든 맥카시가 물집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허리가 좋지 않은 커쇼는 최소 4주 동안 마운드에 오를 수 없어 당분간 류현진에게 꾸준한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류현진으로는 이 기간 자신의 존재감을 최대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라인업에서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좌익수)와 코리 시거(유격수)로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클린업 트리오는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1루수), 로간 포사이드(2루수)가 나서고 하위타순은 오스틴 반스(포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이뤘다. 9번 타자는 투수 류현진이다.

이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는 디나드 스팬(중견수), 조 패닉(2루수), 헌터 펜스(우익수), 버스터 포지(포수),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 황재균(3루수), 브랜든 벨트(1루수), 고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 매디슨 범가너(투수) 순으로 나선다.

특히 황재균이 6번 타자로 나서며 코리안 메이저리거 간에 투타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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