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경영예산심의회와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2016년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확정했다.ⓒ금융위원회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IBK기업은행은 A를 기록했다. 자본 유관기관인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나란히 B등급으로 평가됐다.
금융위원회는 경영예산심의회와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영예산심의회는 국책은행을, 경영평가위원회는 증권 유관기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산은과 수은의 평가 등급은 전년 C에서 1단계씩 상승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A 등급을 유지했다. 거래소와 예탁원 역시 B 등급으로 2015년 수준을 이어갔다.
경영실적 평가결과는 임직원 성과급 지급과 내년 예산·정원 승인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은 경영평가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평가 근거와 기관별 실적 등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오는 9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결과보고서가 기관경영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음연도 목표 조정과 보완방안 마련 등을 위한 지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체계를 엄격하게 하고 세부지표와 기준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2017년도 경영실적평가기준 개선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책은행의 중요 기능‧분야에 대해서는 최소충족기준을 설정하고 실적 미달 시 최종 등급을 강등하는 등 평가체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국책은행의 건전성 관리 기준을 보다 강화하고 영업이익 적자 시 합리적 범위에서 감점하는 등 세부지표와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공공기관의 적극적 정책적 지원 역할 유도를 위해 관련 지표도 개선·정비된다. 국책은행의 자금공급 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일자리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기여도 등을 반영하고, 금융공공기관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관계 개선 실적 등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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