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인기 폭발… 쇼케이스 초고속 매진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 '기염'
황금 캐스팅 라인업, 기대감 고조
뮤지컬 '벤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 '벤허'의 쇼케이스 티켓이 1일 오후 2시 티켓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것. 이는 캐스팅 발표 이후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7일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에서는 작품 전반에 대한 설명은 물론,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뮤지컬 '벤허'의 넘버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준상, 박은태, 카이,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서지영 등 주조연 배우는 물론 앙상블 배우까지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벤허'는 왕용범 연출 등 흥행대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1959년 개봉해 반세기 동안 사랑받아온 동명의 명화 속의 해상 전투, 전차 경주 장면 등을 재해석해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벤허'가 올 하반기 다시 한 번 창작 뮤지컬의 흥행 돌풍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벤허'는 오는 8월 2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