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대세는 대세…워너원 쇼콘, 전석 매진의 위엄


입력 2017.08.07 15:41 수정 2017.08.07 17:54        부수정 기자
7일 데뷔하는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이 데뷔 쇼케이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여는 서울 구로구 고척돔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YMC엔터테인먼트

대세는 대세였다.

7일 데뷔하는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쇼케이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여는 서울 구로구 고척돔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고척돔 주변의 구일역 전철 역은 모여든 소녀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고척돔 주변은 이동이 어려울 만큼 꽉 만힌 상태다.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에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이 속해 있다.

워너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11인조 그룹이다. 이들 멤버는 방송 기간 내내 진행된 시청자 투표를 통해 가려졌다. 워너원은 결성과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워너원의 데뷔 앨범명은 '1X1=1('투 비 원'·TO BE ONE)'이다. 11명의 소년이 함께 정상을 향해(TO BE ONE) 달려가겠다는 워너원의 자신감을 의미한다. 워너원(1)이 팬과 함께(X1) 최고의 그룹(=1)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담겼다.

앨범에는 인트로 트랙 '투 비 원(To Be One)', 강렬한 사운드의 '활활(Burn It Up)', 반전미 넘치는 멜로디컬한 곡 '에너제틱(Energetic)', 팬들을 향한 고백송 '워너 비'(마이 베이비)까지 4곡의 신곡이 담겼다.

이밖에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선보인 '이 자리에', '네버'(Never)', '나야 나'가 워너원 버전으로 다시 녹음해 수록됐다.

이들은 데뷔 앨범 발매일인 이날 데뷔 쇼케이스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열고 팬들 앞에 선다. 신인 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미 2만여 석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