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내달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IoT·AI 신기술 전략 논의


입력 2017.08.17 09:33 수정 2017.08.17 09:36        이배운 기자

과기정통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운영규정 마련

30명 중 최대 25명 민간위원과 5명의 정부위원으로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인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내달 설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도래로 나타날 경제·사회 전반의 총체적인 변화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논의해 국가 방향성 제시를 목표로 하는 대통령 소속 기구다.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종합적인 국가전략을 논의하고 각 부처 실행계획 및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개발 및 데이터·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지능형 공공서비스 확산, 신산업․신서비스 육성 등 4차 산업혁명 전반에 관한 이슈도 다루게 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로 위원장을 포함해 최대 25명의 민간위원과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 및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등 5명의 정부위원으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민간위원 선임, 지원단 구성에 관한 관계부처 협의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3분기 중 위원회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위원회에서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금년 말까지 4차 산업혁명 대응 범부처 종합대책 마련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