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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등번호 유니폼 판매, 맨유 복귀 임박


입력 2017.08.22 23:16 수정 2017.08.22 23: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재계약 맺지 못했지만 양 측 꾸준히 연락

즐라탄 등번호 유니폼 판매 ⓒ 아디다스 홈페이지 캡처

지난 시즌 막판 부상으로 조기 낙마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맨유의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는 이브라히모비치의 10번 유니폼 판매에 나섰다. 정식 계약을 맺지 않은 선수의 유니폼을 파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

하지만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맨유와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그대로 시즌 아웃이 됐고, 재계약도 물 건너갔다.

그럼에도 양 측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재활을 꾸준히 돕고 있었으며 이브라히모비치도 다른 팀의 러브콜을 단호히 거절하며 맨유 복귀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를 기정사실화 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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