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51)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한 신곡 '돈의 신'을 무료로 공개했다.
24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공개된 '돈의 신'은 돈에서는 물러섬이 없고 오로지 돈을 위해 존재했던 한 인물에 관한 노래다.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그것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목한 것이라는 것은 그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이승환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곡 '돈의 신'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승환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진 과 함께 "그는 너무나도 나쁜 대통령이었어요"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28년차 네임드 가수의 안락했던 모든 것에서, 한때는 손가락질도, 오해도, 모함도 받아야만 했던 일들을 해내게 한 이유, 바로 그였어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사대강 사업으로 어물쩍 밀어붙이는 그 신박함이라닛. 가카는 증말. 그때의 그 전문가란 분들도 증말. 언론들은 말해 뭐해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돈의 신'은 이승환 12집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에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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