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안녕하稅요? 나인생씨' 특별전 개최

세금의 중요성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

다양한 유물과 함께 과거 세금 얘기 전달

국세청이 내년 4월 29일까지 개최하는 열 번째 특별전 '안녕하세(稅)요? 나인생씨' 개관식이 세종시 조세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국세청

국세청은 내년 4월 29일까지 세종시 조세박물관에서 열 번째 특별전 '안녕하세(稅)요? 나인생씨'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세금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평범한 회사원 나인생씨의 일상을 따라가면서 직접 만져보고 연출하며 세금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는 체험형 전시로 마련됐다.

나인생씨 캐릭터가 우리 일상을 표현하는 전시 속으로 관람객을 안내하고, 나인생씨의 얘기와 세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도록 정보그림과 삽화를 활용해 구성됐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석유와 술, 아파트, 담배와 관련된 세금과 우리나라 최초의 주유소·아파트 등의 스토리를 주유 조작기와 주정계, 납세증지, 부동산 취득세 영수증, 근·현대 담배 등 관련 유물과 함께 전시했다는 설명이다.

또 과거 조세제도인 조·용·조와 관련된 옛 모습을 재현, 다양한 유물과 함께 과거의 세금을 체험하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창문세와 방귀세, 오줌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세금과 유물을 관람객들이 돌려보며 체험하고, 장래희망과 세금의 쓰임에 대한 의견을 적고 세금을 계산해 보는 코너를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관람 예약은 조세박물관 누리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