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그들이 사는 세상, "장애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다…감동 한 스푼" 들여다보니...
래퍼 행주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연화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행주에게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행주의 시력 장애가 눈길을 끌면서 덩달아 이연화가 가지고 있는 청각 장애를 극복한 일화가 눈길을 끈 것.
이연화는 '2017 머슬마니아' 패션 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최근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뇌섹녀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이연화가 청각장애 중 하나인 '이관개방증'를 앓고 있으며, 이 스트레스를 피트니스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해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관개방증이란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지속적으로 열리는 증상이다. 이연화는 "두 손으로 두 귀를 막고 얘기를 하는 것처럼 제 목소리는 엄청 크게 들리지만 바깥소리는 잘 안 들리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연화는 "2015년 봄부터 오른쪽 귀가 점점 안 들리면서 귀를 막아도 이명이 들리는 증상을 겪었다"며 "병원에서 돌발성 난청·이명·이관 개방증이 겹쳤다며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고, 스트레스 탓에 폭식을 하다 몸무게가 갑자기 15kg이나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연화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된 계기는 운동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는 이연화는 지난 4월 열린 ‘설악워터피아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패션모델 여자부문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에는 미국 마이애미 콜로니 시어터에서 열린 ‘2017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에서 커머셜 모델 부문 TOP5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리꾼들은 자신의 가진 한계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행주와 이연화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들의 땀과 노력 이외에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인고의 시간을 보냈겠지", "행주와 이연화...의지를 이루는 비결 그것이 알고싶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래퍼 행주는 자신이 가진 시력 장애를 극복하고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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