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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걸스, 10월 전국투어 'I Have a Dream 화합 콘서트'


입력 2017.08.28 17:43 수정 2017.08.28 22:48        이한철 기자

1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등 전국 6대 권역별 공연

세계적인 트리뷰트 밴드 아바걸스가 10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의 트리뷰트(헌정) 밴드 아바걸스가 오는 10월 전국투어에 나선다.

29일 공연홍보사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바걸스의 '맘마미아 I Have a Dream 화합콘서트'가 10월 전국 6대 권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1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14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15일 경남 거제 문화예술회관, 19일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 21일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 22일 충남 당진 문예의전당, 13일과 20일 GBSn 강원복지뉴스 원주초청공연 등 가을 특별 내한 투어가 확정된 것.

뿐만 아니라 백화점 문화홀 고객 초청 공연도 추후 추가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5년 결성된 아바걸스는 22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 아바 트리뷰트 밴드로 여성 멤버 킴 그래엄(프리다)과 조지 바렛(아그네사), 남성멤버 존 홀더(베니)와 스티븐 워너(뵈욘) 등 4인조로 구성돼 있다.

아바걸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공연한 영국 출신의 아바 헌정밴드로 22년간 45개국에서 4000여 회 공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런던 프린스베리 파크 공연에서는 무려 8만 명의 청중을 모았으며 2008년 3월 KBS홀에서 처음 내한해 열린 공연은 KBS 1TV를 통해 녹화 방송돼 주목을 받았다. 2013년 9월에는 MBC TV 아침프로그램 '기분좋은 날'에도 출연해 큰 화제가 됐다.

1972년 결성된 오리지널 아바는 10년간 활동 후 해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한편, 세계적으로 북유럽 패션의 리더였던 아바는 1972년 결성 10년간 활동한 뒤 돌연 해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들의 발자취는 여전히 전설로 남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1977년 2월 오스트레일리아 LIVE 공연은 'ABBA The Movie'라는 제목의 기록 영화로 제작돼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됐고, 1979년 1월 9일 유엔 본부에서 마련한 '불우 아동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 콘서트(UNICEF Charity, Concert)'에서는 'Chiquitita'란 곡을 불러 찬사를 얻기도 했다.

또한 2008년에는 아바의 음악으로 구성된 '맘마미아'가 영화와 뮤지컬로 소개돼 세대를 뛰어넘는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있다.

아바걸스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아이 해브 어 드림' '댄싱퀸', '맘마 미아' '허니 허니' '치키티타' '더 위너 테이크 잇 올'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아바의 대표곡들을 모두 선보인다. 특별히 영화 '맘마미아' OST 인기 수록곡 'Our Last Summer'도 포함시켜 기대를 모은다.

홍보대행사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는 "세대를 넘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며 "분열을 화합의 장으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공연 예매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2-701-7511)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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