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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벤허' 예매율 1위 석권…유준상 31일 첫 무대


입력 2017.08.30 19:31 수정 2017.08.30 18:02        이한철 기자

작품성·배우 열연 호평, 본격 흥행돌풍 시작?

뮤지컬 '벤허'가 3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 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벤허'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벤허'는 30일 오후 2시 예매처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3차 티켓이 오픈됨과 동시에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벤허'의 예매율 1위 기록은 뮤지컬 '레베카', '캣츠' 등의 라이선스 공연의 선전 속에서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값지다. 공연계에서는 '벤허'가 국내 창작 뮤지컬 시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벤허 역의 유준상은 3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유준상은 MBC '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해 뮤지컬 '벤허' 연습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간 뮤지컬 '그날들', '프랑켄슈타인' 등과 SBS '조작' 등에 출연해 무대와 TV를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로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유준상이 어떤 모습의 벤허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벤허'는 왕용범 연출을 비롯한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특히 유준상, 박은태, 카이,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서지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개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벤허'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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