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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돌파…역대 10번째 위업


입력 2017.09.09 18:44 수정 2017.09.11 18:29        이한철 기자

관객 호평과 입소문, 개봉 6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세

영화 '택시운전사'가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 쇼박스

2017년 첫 1000만 영화로 등극한 '택시운전사'가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39일째인 이날 오후 1시께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역대 한국영화 중 10번째로 1200만 고지를 밟은 작품이 됐다.

특히 관객 호평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어 1300만 관객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만약 '택시운전사'가 1300만 고지를 밟은 경우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5번째 작품이 된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갖춘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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