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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우도환 '매드독', '맨홀' 부진 털어낼까


입력 2017.10.11 08:40 수정 2017.10.11 08:42        부수정 기자

보험 범죄 다룬 장르물

전작 실패 만회할지 관심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이 11일 출격한다. ⓒKBS

보험 범죄 다룬 장르물
전작 실패 만회할지 관심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이 11일 출격한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을 드러내는 드라마다. '파트너', '로맨스 타운'을 만든 황의경 PD가 연출하고, 김수진 작가가 극본을 쓴다.

유지태가 경찰 출신인, 태양생명 보험조사팀 '매드독'의 팀장 최강우를 맡았다.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아 '미친개'라 불리는 인물로, 보험사기 적발률 99%를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OCN '구해줘'를 끝낸 신예 우도환은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을, KBS2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부상한 류화영이 체조선수 출신 보험조사원 장하리를 연기한다.

생활밀착형 범죄부터 인면수심 강력 범죄, 가족 공모 조직범죄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질 보험 사기꾼을 때려잡는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를 다룬다. 보험범죄 뒤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과 음모의 실체를 파고드는 이야기를 내세운 장르물이다.

약자의 편에 서서 악질 보험범죄 사기꾼을 소탕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크 히어로 '매드독'의 사이다 활약은 답답한 현실에 과감하게 한 방을 날리며 통쾌함을 전할 예정.

드라마엔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외에 조재윤, 정보석, 홍수현,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정보석은 태양생명 보험회사 회장 차준규 역을, 최원영은 재벌 3세 주현기 역을, 홍수현은 태양생명 오너의 딸 차홍주 역을 각각 맡았다.

'매드독'은 애국가 시청률로 종영한 '맨홀'의 후속작이다. '맨홀'의 부진을 털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매드독' 제작진은 "통쾌한 반전과 유쾌한 웃음, 따뜻한 휴머니즘이 있는 '매드독'은 차원이 다른 장르물이 될 것"이라며 "말이 필요 없는 명품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열전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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